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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이제 임상에서 초음파를 가까이 접할 기회가 많아졌고, 질환의 영상진단에 있어 초음파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으며 그 진단적 가치도 매우 높다. 초음파는 전적으로 초음파를 시행하는 검사자의 지식과 경험에 좌우되므로 초음파수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교육 및 수련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에 대한 기준 또한 정립되어 있지 않다.
이 책에서는 초음파검사의 핵심이 되는 해부학, 탐촉자 위치 및 검사방법, 해부학을 근거로 한 초음파영상과 흔한 질환의 증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요약하여 기술하고 있다. 또한 초음파에 대한 기초 물리학, 실제로 기기를 직접 다루는 방법, 초음파영상 만들기 등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이론보다는 실질적인 초음파술기에 중점을 두고 단계적인 지침을 따라 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초음파영상을 증례와 함께 그림으로 보여주어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처음 초음파를 배우고 사용하려는 수련의뿐 아니라, 이미 초음파를 공부했고 경험이 있는 개원의, 전문의에게도 실제로 초음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의 번역은 인터넷 웹사이트 KMLE 의학검색엔진을 위주로 하였고, 대한영상의학회 홈페이지의 용어검색과 대한의사협회의“의학용어집 제 5 판(2009년)”을 참조하였으며, 가급적 이해하기 쉽도록 번역하였다.
아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은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