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서문
이 책은 1932년 10월 Noel. M. Tidy 여사에 의해 “MASSAGE AND REMEDIAL EXERCISES in Medical and Surgical Conditions”란 이름으로 초판이 발행된 이래 1952년까지 1~3년 간격으로 9판이 발행되다가 2003년 13판에 이르기까지 계속 증보 및 보완이 이루어졌다. 많은 세월을 지내다보니 저자와 편집진의 구성이 바뀌게 되고 수정증보를 하는 동안 책이름 또한 “Tidy’s Physiotherapy”로 바뀌게 되었다. 이는 물리치료의 영역이 초기에는 Dr. Mennell의 Massage와 단순운동치료(Relaxed movement, Forced movement 등)이 주를 이루었으나 점차 물리치료 방법과 기자재의 발달로 다양한 치료계획가 방법 등이 제시되면 그 영역이 넓어진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물리치료계에 질환별 물리리료라는 과목은 1970대 중반에 처음 설강되었다. 이때 사용된 교재가 Tidy’s MASSAGE AND REMEDIAL EXERCISES in Medical and Surgical Conditions 11판이었다. 이후 12판에서 Tidy’s Physiotherapy로 책이름이 바뀌었고, 1993년에 전국물리치료과교수협의회에서 12판을 번역하여 출간하였다. 그리고 10년이 지나 13판이 소개 되었고, 다시 전국의 물리치료(학)과에서 질환별물리치료를 강의하는 교수들이 모여 후학을 위한 번역을 하게 되었다. 이 13판을 번역 및 편집을 하면서 느낀 점은 물리치료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대의 조류에 맞게 신속하게 움직여야 된다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국가적인 뒷받침과 사회적인 호응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 번역작업은 지난해 6월에 계획을 세우고 번역진을 구성하여 겨울방학 기간동안 편집을 하여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작업에 동참한 여러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 책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영국과 우리나라의 제도와 관습이 달라 본 저자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될지도 걱정이 된다. 물론 번역상의 오류도 있을 수 있겠다. 이러한 것들은 이 책을 사용하는 여러분들이 지적을 해주시기를 바라고, 또한 우리는 앞으로 오류를 바로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
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와 과정을 지켜주신 군자출판사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전국물리치료과교수협의회장
최 재 청
목차CHAPTER 1 물리치료사의 역할과 책임 _ 안소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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