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단순복부사진은 단순흉부사진, 골사진과 더불어 영상의학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검사이다. 초음파검사나 CT와 같은 정밀한 검사법이 발명된 이후로 그 중요성이 많이 감소되었으나 이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의 복부상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검사법은 없다.

단순복부사진을 처음 보면 무엇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지 막막하지만 이 책과 함께 차근차근 보아 나가면 많은 것을 알 게 될 것이고 사진에 보이는 것이 다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된다. 단순복부사진을 잘 알면 초음파검사나 CT의 판독에 기본적이 지식을 갖게 되어 이해도 더욱 빠르다.

이 책은 특히 가임여성에 대한 촬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였고, 환자에게 중한 응급소견이 보일 경우를 대비하여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의뢰서에 연락처를 기록하라는 것이 인상 깊다.

많은 증례도 있지만 각각의 소견에 대한 질환을 충분히 열거하여 이 책의 주 대상인 의과대학생뿐 아니라 임상의사, 방사선사, 간호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영상의학과의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목차

1. 복부X선사진의 판독법 1
2. 고형장기 39
3. 속이 빈 장기 59
4. 비정상 가스 93
5. 복 수 123
6. 비정상적인 복부 석회화 127
7. 여성의 복부 171
8. 복부외상 175
9. 의인성 물체 185
10. 이물질, 인공물, 판독을 틀리게 만드는 영상들 193
11. 급성 복증 201
12. 힌 트 203
색 인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