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대상은 근골격계질환을 갖고 찾아오는 환자들이다. 이런 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치료기법은 다양하다. 직접적으로 환부를 자극하는 방법도 있으며, 간접적인 방법- 자극이 강하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기법-도 있다.
직접적인 방법은 침이나 IMS, prolotherapy, 카이로프랙틱의 고속저폭의 교정기법들이 있다. 물론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엇인가 해결되지 않는 답답함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 적용해 볼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 간접적인 접근 방법이다. 간접 기법들도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인대와 격막조직을 주 치료 대상으로 접근 하는 방법은 환자에게도 편안한 이완감을 줄 뿐만 아니라, 시술자의 체력적 수고로움이나 기술 습득의 큰 어려움없이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
이 책은 인대를 중심으로 인체내의 8개의 격막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 치료하는 매뉴얼을 제시해주고 있다. 기존에 이와 유사한 두개 천골요법이나 내장기 요법 또는 자세이완요법등을 공부하셨던 분들에게도 보다 통합적인 관점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본다.
정골요법의 기원과 시작에 대해서 재밌게 서술되어 있으므로 매뉴얼 치료를 하는 분들에게는 흥미로운 역사적 사건들을 알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본다.
인체의 각 파트별로 세분화해서 정리해 놓았으므로 임상적으로 바로 적용하기도 쉽다. 이런 접근 방법은 비단 통증 질환 뿐만 아니라, 근막구조가 정신적인 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자폐증이나 강박 신경증 등과 같은 질환에도 유효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을 통해서, 임상을 하는 임상가 입장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양질의 치료 수단으로 사용되어지기를 바라며, 이미 훌륭하게 임상을 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에게는 또 하나의 무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9년 9월
최 수 용
서문
제1장 : 서론
제I부 : 역사적 배경과 원리
제2장 : 역사
제3장 : 인대·관절 이완의 기초를 이루는 과학적 근거와 원리
제II부 : 전반적인 정골의학 기술(general osteopathic techniques)
제4장 : 하지(Lower Extremities)
발(Foot)
발목(Ankle)
하퇴(Leg)
무릎(Knee)
대퇴부(Thigh Region)
대퇴내전근군(Adductors of the Femur)
고관절외전근군과 대퇴외전근군(External Hip Rotators and Abductors of the Femur)
고관절(Hip)
제5장 : 골반과 하복부(Pelvis and Lower Abdomen)
골반(Pelvis)
천장관절의 이완테크닉(Sacroiliac Release techniques)
하복부(Lower Abdomen)
제6장 : 복부와 흉곽(Abdomen and Thorax)
복부(Abdomen)
흉곽(Thorax)
제7장 : 척주(Spinal Column)
제8장 : 상지(Upper Extremities)
어깨(Shoulder)
어깨 앞부위(Anterior Shoulder)
테니스 엘보와 관련 장애(Tennis Elbow and Related Injury)
제III부 : 통합(Integration)
제9장 : 열쇠가 되는 장애(Key Lesion)
제10장 : 보우스트링(Bowstring)
보우스트링부위(Bowstring Area)
제11장 : 8개 격막의 조정(Coordinating the Eight Diaphragms)
8개 격막을 치료하는 테크닉(Techniques for Treating the Eight Diaphragms)
골반격막(Pelvic Diaphragm)
횡격막(Respiratory Diaphragm)
전경근막(Anterior Cervical Fascia)
결론
색인